예술가 이야기
🎨 《PSCENTER 박지인》
🎨 《작은도시이야기 고대웅》
도시칼럼
🖊️예술 활동거점 활성화 하기
🖊️을지예술센터 |
이달의 예.술
🎨 색동저고리
다음달 예술소식
📅 2월 전시 및 행사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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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시인들! 👋
청두입니다. 😶🌫️
며칠 동안 하얀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순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난 하얀 연휴가 시인 모두에게 낭만적인 시간이었길 바라봅니다.
'작은도시이야기'가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시인들 덕분에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끈한 정보를 잘 전달하기 위해, 시인들과 나눈 이야기가 또 다른 곳에서 유의미한 정보로 활용되기 위해 이번 호부터 몇 가지 변화를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작당모의 소식'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은도시이야기'는 '을지예술센터'를 운영하면서 쌓인 고민의 결과로 탄생하였습니다. 어느 청명한 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옥상에서 누군가 물었습니다. "도시가 변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 그 물음이 남아 오늘이 되었습니다.
2주년을 맞아 '을지예술센터'는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으며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이후 센터를 운영한 두 PD는 이후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지 '도시 칼럼'과 '예술가 이야기'를 통해 전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새로운 마음으로 작은도시이야기 1월 호를 시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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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시이야기는 시인들의 후원이... 후원으로... 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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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시이야기에 세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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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친구를 소개합니다.
'두기' 첫 인사드립니다.
시인들이 보다 뉴스레터를 편하게 접하실 수 있도록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코로 골목 구석구석 탐색하는 '두기'는 이번 호부터 시인들과 동행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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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달의 예.술' 소개 방식에 변화가 생깁니다.
매달 '깔, 숨, 크' 세 아티클을 소개했었습니다. 이번 호부터 한 달에 하나씩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추천해주시고 싶은 작품, 노래, 술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해 주세요! 적극적으로 감상하고 시인들께도 소개하겠습니다!
(3) '다음 달 예술소식' 소개 방식에 두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하나, 뉴스레터에서 정보를 나열하지 않고 매달 중요하다고 판단한 행사 두 가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소개하고 싶은 전시, 공연, 워크숍, 스터디가 있다면 제안해 주세요!
둘, 그 외 예술 소식을 'notion'을 통해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지난 소식들과 행사 날짜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절하다 판단하였습니다. 필터를 통해 원하시는 정보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링크는 하단 '다음 달 예술 소식'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작은 도시 예술 소식' 노션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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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새로운 동행과 새로운 작은도시이야기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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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공간이 전환 되었습니다.
'을지예술센터'는 'PS CENTER'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공의 힘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사업이 끝나면 산화합니다. 99.9%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을지예술센터의 PD 박지인은 PSCENTER의 대표가 되어 계속해서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공공의 공간에서 민간의 공간이 되고, 비영리 대안공간에서 영리 갤러리가 되고, 만날 일 없었던 원로작가와 신진작가가는 이곳에서 전시를 함께 만듭니다. 서로 다른 영역으로 전환되며 생기는 마찰열을 이전에 없었던 동력으로 전환시킵니다. 저항을 뚫고 길을 열어나가는 PS CENTER, 박지인 대표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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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물리적 관계가 기록됩니다.
'을지예술센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뉴스레터 '중심 잡지'를 운영하였습니다. 그 안엔 큐레이터 인터뷰, 도심에서 탄생한 작품의 의미, 작가 노트, 도심의 색감을 기록하고 공유하였습니다. 그 기록 과정이 원형이 되어 '작은도시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디자이너는 각자가 목격한 세계를 구현합니다. 그들의 창작물은 개인의 사건을 넘어 우리 시대를 보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보게 합니다. 그들이 운영하는 공간은 개인의 취향을 찾는 힌트를 제공합니다. 그들을 양만큼 도시는 감각의 표면적을 가지게 됩니다. 그들의 이야기로 그들의 중요함을 이야기해온 작은도시이야기, 고대웅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본 인터뷰는 아르떼365와 지지봄봄에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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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거점 활성화 하기
을지로. 2014 - 2019
서울엔 지난 시간 동안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예술 거점이 존재했습니다. 명동엔 신 예술가가 모여 근대 한국의 예술을 논했고, 충무로엔 영화인들이, 대학로엔 연극인들이, 홍대엔 인디밴드가, 문래동과 을지로엔 시각예술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지역에 쌓은 예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서울시는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헸습니다.
을지로는 중요 거점 중 한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이유와 과정을 공유합니다.
▲칼럼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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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예술센터
을지로. 2020 - 2022
중구 을지로엔 2015년 부터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실험이 쌓여 있고 그 결과 '예술활동거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4개 지자체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그 중 중구는 '을지예술센터'를 만들어 센터 안 밖의 공간과 네트위크를 활성화 하는 기획을 설계하고 운영하였습니다.
낡은 창고, 골목, 건물 외벽은 모두 전시장이자 공연장이 되었습니다. 모두의 기억을 남긴 2020년 부터 2022년 까지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칼럼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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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
색동저고리
남자아이들은 돌잔치에 색동저고리를 입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색동은 생후 1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옷이었습니다. 돌을 맞이한 세상 모든 아이와 부모들을 축하합니다. 새로운 한 돌을 더한 모든 시인들에게도 지난 한해 고생 많으셨다는 응원을 전합니다. 두 번째 돌을 맞은 작은도시이야기에게도 축하를 전하며 〈색동저고리〉를 소개합니다.
▲아티클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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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전시, 공연, 워크숍, 스터디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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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전시와 공연을 관람 후 인근에 위치한 동경우동에서 우동 한그릇과 정종 한잔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
전체 예술소식은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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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소식
둥근 끝을 밟고 서기
이초록 개인전
2025.02.07 - 02.23
그블루갤러리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 3층 3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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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소식
서울돌망치
서울 돌망치, 박준규
2025.02.22.토 19:00
작은물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6 3층 25,000원
예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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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화면 혹은 휴대기기의 가로 모드를 활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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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월 작은도시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
변화가 많은 1월이었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시대에 시인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며칠 전 있었던 일을 공유드리며 뉴스레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른 새벽 인천을 향해 차를 몰고 있었습니다. 유난히도 뿌연 안개로 고속도로 위 차들은 모두 비상등을 켜고 서행을 하였습니다. 답답함을 안고 길을 달렸습니다. 무사히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려던 순간 '펑' 소리가 들렀습니다. 놀라 밖으로 나와보니 타이어는 모두 멀쩡했지만 차는 기이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틀어진 바퀴는 핸들을 돌려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 타이어 안쪽을 확인하니 알 수 없는 부품이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앞바퀴 두개는 수줍게 'ㅅ'자를 그리며 손을 모은 듯 다소곳 한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상황을 인지한 순간 안개가 없었더라면, 제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렸더라면 큰 사고가 날 뻔했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휴'. 서행으로 답답했던 한숨이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올 한 해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질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답답하고 막막한 일이 많을 것입니다. 켜켜이 우리를 기다리던 일을 마주 할 때 안개 낀 도로를 떠올려 보려 합니다.
새로운 1년을 시작하며 2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시간이 가득하길 바라며, 시인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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