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당모의 소식
을지아트트레일 EAT #1
EAT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게 될까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2025
예술가 이야기
삶을 따뜻하게 담는 창, 정채령
예술소식
더 소소
작업실 서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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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작은도시의 시인, !🌏
청두야👋
휴가는 다녀왔어?
나는 지난주에 다녀온 거제도의 바다가 아직도 눈에 어른거려, 후유증을 겪는 중이야.😭
이번 호는 동네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 해.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거든. 흔히 일상에서 쓰이는 단어는 아니지만, 뭔가를 계속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모였으니 자연스러운 주제였어.
'기획이란 말이야, 진심을 담고 그것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 이래.'
이 말을 듣는 순간, 가깝던 단어가 한없이 멀게 느껴지더라. 이거 너무 잘하고 싶은 일이지만, 참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진심'이라는 명사와 '전달한다'는 동사가 같이 쓰일 수 있는 건가 싶다가도, 말이 있는 걸 보면 가능한 일이겠지 싶더라고. 그럼에도 그것을 도대체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마음을 꺼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 같아. 그냥, 전달될 때까지 꾸준히 하는 것 말고는. 마음을 지켜나가며 하는 행동이 결국 진심의 형태가 되고, 때가 되면 타인에게도 전달되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진심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겠지만.
그래도 갈 수 있는데 까지는 가봐야겠지?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으니.
그럼, 우리의 꾸준함을 응원하며!!
월간 작은도시이야기 8월호를 시작해 볼게!🙌
작은도시이야기는 시인들의 후원으로...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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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을지아트트레일 EAT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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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아트트레잇 EAT」이 첫 시작을 해!🙌
앞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저녁 10시까지, 을지로의 예술 공간들이 공간을 열고 손님을 환대하기로 했어. 오는 9월의 둘째 주 목요일을 첫 시작으로.
을지아트트레일 EAT #1
을지로 일대 8 공간
2025.09.11.목 ~ Pm. 22:00
🏛️전시
- 그블루 갤러리, 《궂은 날씨》,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 3F 302호
- 스페이스유닛+, 《우리는 꺾인 꽃 앞에서 생을 추모하면서도 그 정지된 아름다움 속에서 퇴폐를 예찬한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143, 1F
- 알렉스룸, 《솔담 개인전》, 서울 중구 을지로18길8 2F
- 카다로그, 《굴절된 등》, 서울 중구 수표로 58-1 3F
- 코소, 《paper street》,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5길 32, 3F
- YK PRESENTS, 《Le Pli》, 서울 중구 을지로43길 13 B1
🎨스튜디오
- 0TOX, 서울 중구 을지로157 세운메이커스 큐브 대림-서307호
- ARTxSHIFT, 서울 중구 충무로 54-17 5F
느슨하고 느릿하게 을지로의 예술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고, 다양한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을 거야. 그 과정을 함께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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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EAT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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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들과의 후일담을 공유해👂
'복도'와 '아트룸블루'에서 「을지아트트레일 EAT」을 함께 만들어가 줄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어. 긴 호흡으로 매달 조금씩 우리의 시간이 쌓이면서 만들어져 갈 것 같아. 어떤 형태가 나올지, 어떤 가치를 만들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어떤 시간을 만들어가냐에 따라 형상이 갖춰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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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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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월 19일이면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막을 올려!✨
올해도 멋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충동에서부터 을지로 까지 도시 전체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야. 매해 서로가 더 연결되고, 도시가 예술에 물드는 과정을 보는 것 같아 흥미진진해. 한결같지만, 또 한번 새로워진 예술 축제에 초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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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column
삶을 따뜻하게 담는 창, 정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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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것이 참 신기해. 같아 보이는 피사체도 어떤 사람이 찍느냐에 따라 참 달라 보인단 말이지. 사람들의 일상에서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는 사람이 있어. 을지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기록하면서 만나 친구가 되었어. 삶의 따뜻한 모습을 담아 우리에게 전해주는 창, 사진작가 '정채령'을 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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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다음달 예술소식
🐾 두기의 이번 달 팁 🐶
이제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
아스팔트가 뜨거워서 걷기 힘들었던 몇 주 전과 비교하면 천국 같달까...
슬슬 움직이기 좋아지니, 전시도 보고 작가와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어.
청계천을 따라 전시도 보고,
오픈스튜디오에서 작가와 만난 여운을 이어 와인 한잔 하러 가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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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소 《Sauvage》
김윤수 박기원 배종헌 양정욱 이인현
- 2025. 08. 22 - 09. 06
- 13:00 - 18:00
- 일, 월 휴무
- 청계천로 172-1 더 소소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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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서녘 《오픈 스튜디오》
윤지인
- 2025. 09. 28 - 09. 29
- 12:00 - 19:00
- 일, 월 운영
- 충무로 19-1 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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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8월 이야기를 마무리해.👀
매미 소리가 조금씩 잦아드는 요즘이야. 아침저녁으로 더위도 한결 누그러진 것 같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스팔트가 너무 뜨거워서 20kg이 넘는 두기를 둘러업고 한참을 걸어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더위에 털북숭이를 안고 걷는 게 참 쉽지 않더라고.. 그에 비하면 요즘은 아주 행복한 산책을 하고 있어. 앞으로 날이 점점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하니 설레기도 해.
9월엔 「을지아트트레일 EAT #1」,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까지 있으니 작은 도시에서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많이 보고, 좋은 것 많이 먹고,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면서,
마음속에 있는 진심이 지치지 않도록 각자 잘 살펴주기로 하자고.
마지막으로 짧게 9월 호 예고를 해보자면, 한주 더 일찍 찾아올 예정이야.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 함께한 을지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개하기 위해서!ㅎㅎ
그럼, 안녕!
우리 . 곧 다시 만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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